다들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특히나 국물, 염장한 음식과 장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큰 문제다라는 것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가까운 일본 대만 중국을 다녀와서도 그렇고, 먼 유럽이나 북미를 여행하고 돌아와서도 우리는 느낍니다. 쟤들 왜 저렇게 짜게 먹지? 신장이 5개쯤 되나?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데 쟤네들은 뭐지?
이 모든 의문부호에 대한 어느정도의 답을 이제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간 약간의 진실에 보태진 과장에 속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이 표는 2019년 세계 각국의 일일 소금소비량을 표시한 자료입니다. 가운데 5.0이라 표시된 부분이 세계 보건기구의 권고기준량이죠. 그런데 K.O.R.E.A가 보이지 않네요?
세계에서 소금, 나트륨 제일 많이 먹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면서요? 그런데 없네요? 왜일까요?
일단 저 표를 통해 우리는 두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순위권에 들 만큼 나트륨섭취를 하고있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합리적 의심을 품었던 나라들에서 먹는 나트륨섭취량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다.
지금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나트륨 섭취 1위 대한민국은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나트륨소비량은 4878mg으로 당시 2등이던 일본보다 600mg이나 많이 먹고 있었다는 통계자료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2020년 정도로 접어들기까지 우리나라는 짜게먹지 않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아직 세계보건기구 권장기준량은 2000mg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세계 1위를 찍었을 때의 수치에 비하면 거의 2/3만큼밖에 섭취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치 않고 우리나라는 내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30%씩 줄이자고 결의한 세계보건기구 가입국 중 가장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일본보다 한국의 나트륨섭취량은 오랫동안 높았든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 조사나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부분들이 엉터리는 아니었다는 뜻이죠.
김치, 국, 탕, 젓갈 섭취 습관 때문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펼친 지속적인 저감 노력 덕분에 지금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나트륨이나 소금에 관해 이제는 안심해도 되냐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요.
그러나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짜게 먹는다는 그 인식은 이제 버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고혈압,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 식품 라벨 확인
: 가공 식품의 영양 정보 라벨을 주의깊게 확인하여 나트륨 함량을 파악하고 높은 나트륨 함유량의 제품을 피하십시오.
2. 자연식품 선호
: 가공 식품보다 신선하고 자연적인 식품을 선호하십시오. 신선한 과일, 채소, 고기 등은 보통 나트륨 함량이 낮습니다.
3. 자체 조리
: 집에서 식사를 만들 때 소금의 양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조리 시에 소금을 적게 사용하거나 대체재로 활용하십시오.
4. 허브와 양념 활용
: 음식에 맛을 더하려면 소금 대신 허브, 양념, 신선한 향신료 등을 사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가공식품 줄이기
: 가공 식품은 종종 고 나트륨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6. 수분 섭취 증가
: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식사 계획
: 식사 계획을 세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나트륨 섭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세요.
만약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조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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