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중풍(뇌졸중) 환자 급증, 더이상 노인만의 병 아니다

 

출처 : pxhere.com

 

"중풍, 이제는 노인만의 병이 아니다."

현재, 스트레스와 과로, 그리고 운동 부족이 30대∼40대 초반 연령에서 중풍 환자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중풍은 주로 겨울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발병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중풍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중풍은 전조증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병원을 찾아 예방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중풍이 발생하면 몸이 마비되어 생명을 잃을 수 있으며, 고비를 넘겨도 치매를 비롯한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중풍의 종류와 원인

 

중풍은 환자의 70% 정도는 뇌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30%는 뇌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중풍으로 나뉩니다. 출혈성은 허혈성에 비해 고비를 넘길 때 치료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이러한 중풍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과 관련이 있으며, 흡연, 과음, 운동 부족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중풍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풍의 전조증

 

갑자기 목이 뻣뻣하거나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편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음이 불명확하거나 남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며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딸꾹질이 이틀 이상 계속되기도 합니다. 이때 병원에서는 '예방 치료'를 위해 헤파린 주사 및 아스피린, 키클로피딘, 와파린, 쿠마딘 등을 사용하여 피진의 응고를 방지합니다.

 

진단

중풍이 의심되면 양방 모두 CT나 MRI 촬영을 통해 중풍 여부를 확인하고, 자기공명뇌혈관촬영기(MRA)나 초음파혈류측정기(TCD) 등을 사용하여 뇌혈관 상태를 정확히 평가합니다.

 

중풍 치료 방법

양방치료로는 마비 증세가 나타나면 3시간 이내에 유로키나제나 티­피에이(t­PA) 등을 주사로 투여하여 핏덩이를 녹입니다. 일부 출혈성 환자는 핏덩이의 크기와 위치, 증세를 고려해 머리에 구멍을 뚫어 특수침으로 피를 빼내는 '뇌천자술(腦穿刺術)'을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증세가 중대하고 동맥의 혈관이 완전히 막혔을 경우, 막힌 부분을 잘라내고 다른 동맥을 연결하는 우회수술을 받게 됩니다. 목에서 뇌로 피가 흐르는 내경동맥이 막혔을 경우, 혈관을 자른 다음 안쪽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내막수술'을 받게 됩니다.

한방치료로는 대소변을 관찰하기 위한 약을 처방하고, 마비 해소를 위해 침과 물리치료를 실시합니다. 환자가 오랫동안 누워 있어 욕창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2시간마다 자세를 변경하도록 유도하며, 마비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처방합니다.

 

중풍(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중풍은 뇌의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중요한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풍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

1. 건강한 식단 유지:
-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고,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하여 혈압을 관리하세요.
- 신선한 과일, 채소, 곡물, 건강한 지방 등이 풍부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세요.

2. 적절한 체중 유지:
- 비만은 중풍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꾸준한 운동:
- 신체 활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주 150분 이상의 강도 있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세요.

4. 금연:
-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켜 중풍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을 피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음주 제한:
-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수준으로 음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고혈압 관리:
- 고혈압은 중풍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혈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7. 당뇨병 관리:
- 당뇨병도 중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당뇨 환자는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8. 스트레스 관리:
-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증가시키고 중풍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아 적용하세요.

중풍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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