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렘수면 기상법'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날 때 어떤가요?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일어나기 힘들지는 않나요? 이런 분들을 위해 '렘수면 기상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렘수면 기상법이란?
인간의 수면은 크게 렘(Rapid Eye Movement) 수면과 비렘(Non-Rapid Eye Movement) 수면 상태로 나뉩니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얕은 잠을 자고, 비렘수면 상태에서는 깊은 잠을 잡니다. 비렘수면이 지속하다 렘수면 상태가 잠깐 나타나는 것이 수면의 한 주기입니다. 보통 자는 동안 이 주기를 약 5번 되풀이하게 됩니다.
렘수면 기상법은 렘수면 상태에 들었을 때 잠에서 깨는 것입니다. 깊은 잠보다 얕은 잠이 들었을 때 일어나는 게 더 수월하고, 깬 후에도 더 개운하다는 것입니다. 비렘수면을 거쳐 렘수면에 다다르는 수면의 한 주기를 거치는 덴 약 90분이 소요됩니다. 이에 렘수면 기상법은 6시간, 7시간 반, 9시간 등 수면 시간을 90분의 배수로 설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수면 주기가 정상적이라면 효과 있어
렘수면 기상법을 따르면 수면 주기를 거치는 도중이 아니라, 수면 주기가 끝나갈 무렵에 깨어나기 때문에 좀 더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낮잠을 잠깐 자더라도 렘수면 시기에 꿈꾸다가 깨면 푹 자고 일어난 느낌이 듭니다.
다만, 수면 주기가 불규칙한 사람은 90분의 배수만큼 자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수면 주기가 일반적 수면 주기와 다르다면, 오히려 렘수면 상태가 아닐 때 잠에서 깰 수도 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도 개운한 기상에 도움
갤럭시 워치나 핏빗(Fitbit)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면 신체 움직임을 통해 렘수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 시기엔 몸이 마비되나 뇌가 활발히 활동하고, 깊게 자는 비렘수면 시기엔 몸을 움직일 수 있지만, 뇌가 비활성화됩니다. 움직임이 적으면 렘수면, 움직임이 많으면 비렘수면에 든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신의 수면 주기를 알아보고 싶다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나만의 수면 데이터를 축적하는 게 좋습니다. 데이터가 쌓이면 본인이 몇 번째 렘수면 시기에 깼을 때 개운한지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조금 잤더라도 일어났을 때 개운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통상적으로 권장되는 수면 시간을 참고하되 집착하진 말고, 내가 가장 개운하게 깰 수 있는 수면 시간을 지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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