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건조증 급증...특히 경년기 여성에게 유독 증상이 심해 유의해야
찬바람이 불면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특히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가려움증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초기 피부건조증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며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피부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수분함유량을 높여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시켜주는데, 갱년기 여성은 난소 기능의 감소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하게 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건조증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피부탄력이 감소하고 민감도가 증가하게 되며, 심한 가려움증은 자극으로 이어져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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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