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추위 속 어르신들 건강, 이런 부분을 유의해주세요.

 

 

 

겨울은 노인들에게 특히 취약한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는 몸과 마음을 위축시키며, 노인의 경우 신체 균형 유지 능력이 약해지고 기후 변동에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보험개발원의 연령별·원인별 사망자 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연령일수록 겨울에 사망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은 12월에 사망자 수가 월평균 대비 13% 높았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증장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심뇌혈관 관련 질환: 겨울철에 노인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심뇌혈관질환 중 '뇌졸중'입니다.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급작스러운 혈압 상승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며, 꾸준한 운동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2. 근골격계 질환: 낙상 조심 추운 날씨는 근육을 굳게 만들어 노인들이 낙상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관련된 퇴행성관절염 또한 주의해야 할 질환입니다. 빙판길을 피하고, 근력운동과 균형 감각 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기 질환: 겨울 감기에 주의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겨울철 노인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은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렴 예방 접종과 함께 올바른 환기, 적절한 수면과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4. 저체온증: 근육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노화로 근육량이 감소하면 체내 열 생산 능력이 감소하게 되어 추위에 노출될 때 노년층은 더욱 취약해집니다. 중년 이후 근육 감소가 더 심해져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은 심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낮아져 몸 떨림, 피로감, 착란,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동상은 추위에 노출된 피부 부위에서 발생하며 피부 손상을 초래합니다.

 

노년층은 이러한 한랭 질환에 대한 예방과 대처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적절한 보온을 유지하고, 추위에 노출될 경우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혈압, 혈당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을 위해 모자와 목도리 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년층의 건강을 위해서는 겨울철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하며,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겨울철 건강에 대한 습관을 지니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노년층의 추위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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