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이들의 수면 습관이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시내티대학의 연구팀이 3년간 1000명의 아이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자고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은 12세 때 평균 수면시간이 9.2시간이었지만, 15세 때에는 7.8시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생리적인 요인인 사춘기 시작 시점보다도 부모와의 관계가 수면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마우메 교수는 "부모와의 결속력이 좋으면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수면 중에 깨는 일도 별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모가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아이들도 밤에 더 긴 시간을 자고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과 사회적 행동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는 라이브사이언스에서 5일 보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와 안정적인 수면 습관이 중요하다는 이 연구는 부모들과 교육자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꿀잠을 위한 6가지 조언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일정한 수면 패턴에 적응하면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는 편안하고 매트리스와 베개가 몸에 잘 맞아야 합니다. 또한,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편안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스크린 시간 제한: 수면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화면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수면 전에는 스크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와 음료 조절: 수면 2~3시간 전에는 과식을 피하고, 가벼운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수면 전에는 이러한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전에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명상, 요가, 독서 등의 활동을 고려해 보세요.
운동: 적절한 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수면 직후 강도가 높은 운동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수면 2~3시간 전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량 운동이나 신체 활동은 수면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언들을 실천하면 꿀잠을 위한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건강한 수면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상황과 선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편안하고 풍요로운 수면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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