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루트] 사람들은 수면 자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우는 것을 선호하고 누군가는 옆으로 누워 웅크리고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개인이 선호하는 자세가 항상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수면 자세가 더 적절한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의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식하고 잠에 드신다면? 왼쪽으로 누워자세요.
과식 후에는 특히 수면 자세가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식으로 인해 위산 역류의 위험이 있을 때,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권장됩니다. 왼쪽으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기 위해서는 이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위가 몸의 왼쪽에 위치해 있고, 왼쪽으로 누워야 위의 내용물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으로 누울 경우 위산이 식도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역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이 몸의 왼쪽에 있어서 왼쪽으로 누워 자면 소화효소와 호르몬 분비가 더욱 원활해지는데 이는 장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잘 붓는다면 역시 왼쪽으로 누워자세요.
얼굴이 자주 붓는 경우, 베개에 얼굴을 대고 누우면 해당 부위에 점액이 고여 얼굴이 붓기 쉬울 수 있습니다. 인체의 림프계는 주로 왼쪽에 밀집되어 있으며,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 또한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왼쪽으로 누워 자면 림프 운동이 활발해져 독소 배출을 촉진하고 얼굴 부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를 고신다면, 방향 상관없이 옆으로 누워자세요.
녹내장이나 안구질환이 있으시면 똑바로 자세요.
녹내장이 있는 경우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에 압력이 가해져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수면 자세도 주의해야 합니다. 엎드려서 손이나 베개로 눈을 누르는 자세는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눈에 녹내장이 있는 경우 한쪽으로 누워서 자면 아래쪽에 위치한 눈의 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녹내장이 있다면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허리가 아프시면 당연히 똑바로 주무세요!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질환에 따라 적절한 수면 자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있다면,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 아래에 쿠션이나 베개를 놓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릎이 허리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척추가 S자 모양이 되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 척추가 뻣뻣해지는 강직성척추염의 경우, 다소 딱딱한 침대에 반듯하게 눕는 자세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면 자세를 찾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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