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 잠을 자는 동안에도 적절한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루에 거의 예닐곱 시간을 자는 만큼, 척추를 왜곡하는 자세로 장시간을 보내면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자세와 적절한 침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자야 허리 통증을 덜어낼 수 있을까요? 여기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옆으로 자기
옆으로 자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수면 자세 중 하나입니다. 이 자세는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세일 수 있지만, 허리가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척추가 한쪽 방향으로 처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럿거스 대학교의 제이슨 워맥 교수는 "옆으로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베개가 위쪽 다리를 받쳐서 골반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놓이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조치는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고,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어 편안한 수면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새우잠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이라는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크는 뼈끼리의 충돌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랫동안 나쁜 자세를 취하면 디스크가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목, 등, 다리를 아프고 저리게 만들 수 있는데, 이를 디스크 탈출증 또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추간판과 관련된 요통이 있는 경우, 옆으로 누운 뒤 새우나 태아처럼 몸을 둥글게 구부리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어 디스크의 압박을 완화시키고,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른자세로
허리가 아픈 사람은 엎드려 자는 것보다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베개의 높이입니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의 곡선이 왜곡되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똑바로 자를 때에도 무릎 아래에 작은 베개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골반이 편안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베개사용법
베개는 머리와 목, 등이 원래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몸에 맞는 높이를 찾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라보는 "너무 푹신한 베개도 허리에는 나쁘다"고 말합니다. 베개가 돌덩이처럼 너무 단단하지 않으면서도 머리를 지탱할 수 있는 정도로 적당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선택된 베개는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고 허리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매트리스 고르기
매트리스도 베개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워맥 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문제는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자는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떤 자세로 자든지 척추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매트리스는 척추를 편안하게 유지하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아 편안한 수면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체형과 편안한 느낌을 고려하여 적절한 지지력을 가진 제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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