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루트] 운동은 건강 전반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운동은 유용한 건강 관리법이 됩니다.
당뇨병이 있으시다면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하여, 보다 신중하게 운동 루틴을 정해야 합니다.
◆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왜 중요할까요?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와 당뇨병협회(ADA)에 의하면, 운동은 당뇨병 환자가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 조건입니다.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연료를 필요로 하는데, 이때 포도당과 혈당을 연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체내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이 같은 효과가 증폭되어, 제2형 당뇨를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을 형성하고, 지방을 태우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 이는 인슐린을 사용하는 우리 몸의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통해 인슐린에 더 민감해지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운동은 당뇨병 환자에게 단기적으로는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는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이 같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ADA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는 일주일에 중간 강도 운동을 150분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합니다.
평소 운동을 안 하시는 분이라면 150분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럽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수준의 운동량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이 같은 운동 시간을 지키기 어렵다면 어떠한 운동이든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편이 좋다는 점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작하도록 합니다.
단, ADA는 이틀을 초과하여 신체 활동을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은 꾸준히 걷는 등의 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걷기 운동은 느긋하게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활기차게 걷는다는 느낌으로, 한참 걸으면 땀이 나거나 제법 운동한 듯 힘든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수영, 자전거 타기, 테니스 치기 등 다른 형태의 운동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운동이 혈당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위험한 수준으로 혈당이 떨어지거나 저혈당증을 보이게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1형 당뇨 환자는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음식물 섭취와 인슐린 투여 등에 신경 쓰며 운동 계획을 잘 짜야 합니다. 또한, 운동 전후와 운동 중간 혈당 수치를 체크하도록 합니다.
당뇨병과 함께 다른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 등을 함께 앓고 있는 사람도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계획을 짜도록 합니다. 또한, 꾸준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당뇨로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 통증을 잘 못 느낄 수 있으니, 운동으로 발에 무리한 부담을 주지는 않는지 체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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