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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의 신호등, 혀. - 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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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시루트Helseulut 2024. 3.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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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은 은근 사람을 열받게 하지만 스스로에겐 가끔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혀의 색과 상태로 내 건강을 셀프체크 해봅니다. [헬시루트]

 

 

[헬시루트] 의사들은 "혀가 신체 건강의 창"이라고 말합니다. 혀의 상태는 알레르기 및 면역 체계 약화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징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혀는 다양한 분홍색조에서 어두운 색조까지 변화하는데, 미뢰(맛봉오리)를 비롯한 작은 돌기들이 표면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 건강 매체와 자료를 기반으로 혀에 나타날 수 있는 건강 신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백태(허옇게 보이는 혀):

  • 설태가 많이 끼어 허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 혀 닦기를 게을리하거나 입으로 숨쉬기, 구강 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흡연, 음주, 위염은 백태를 더 두껍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곰팡이 감염 가능성도 있으며,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갈라진 혀:

  • 나이가 들면 혀에 깊은 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음식 찌꺼기와 박테리아가 더 쉽게 끼므로 혀를 잘 닦아야 합니다.
  • 건선이나 쇼그렌 증후군 등 자가 면역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노란 혀:

  • 노란색은 죽은 피부 세포가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될 때 발생합니다.
  •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위염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 흡연, 노란 음식 섭취, 양치질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빨간 혀:

  • 특정 음식 섭취 후 혀가 붉어질 수 있으며, 숨겨진 알레르기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딸기 혀'로 불리며, 음식 알레르기나 면역 체계의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다른 원인으로는 패혈성 인두염, 비타민 B12 부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혀에 털이(설모증):

  • 혓바닥 돌기가 길게 자라 털처럼 보이는 설모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흡연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양치 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케어해야 합니다.
  • 드물게는 감염성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커진 혀(대설증):

  • 혀가 커지는 증상인 대설증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알레르기,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혀를 내밀었을 때 입 안 공간을 가득 차지하는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 환자에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혀의 건강은 전체적인 신체 건강을 나타내므로 일상적인 양치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화된다면 치과 의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혀를 유지하기 위한 4가지 혀 관리법

혀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혀를 유지하려면 다음과 같은 혀 관리법을 실천해보세요.

1. 정기적인 양치질:
   - 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양치 시에는 혀 닦기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 양치할 때 부드럽고 적당한 칫솔을 사용하여 혀의 표면을 세심하게 닦아내세요.
   - 혀의 미뢰(맛봉오리)나 작은 돌기들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적절한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세요.
   - 물 외에도 건강한 음료를 섭취하여 혀와 입안의 젖음을 유지하세요.
   -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특정 약물 복용 시에는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올바른 식습관 유지:
   - 식습관이 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세요.
   - 너무 많은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세요.
   -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구강 내 건강을 유지하세요.

4. 일상적인 건강 습관 유지:
   - 흡연은 혀의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설모증과 같은 이상적인 상태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세요.
   -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아 구강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도록 노력하세요.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도 혀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혀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건강한 혀를 유지하고 구강 전반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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