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많이 나오는 씨서스, 신이 내린 다이어트 보조제일까?

 

 

 

우선 시서스는 무엇일까요?

 

시서느는 포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아프리카의 남동부와 아라비아 인도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인도산 시서스는 '아유르베다'라는 고서에 귀한 식용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대부터 쓰여왔고, 골절이나 인대힘줄 치료에 쓰이는 등 인류역사에 있어선 고전 의약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해져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시서스 속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삭용으로 인해 항비만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죠. 요즘 티비만 틀면 시서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시서스의 효능?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서스는 식용으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만 항비만, 다이어트 효과, 건강기능식품으로써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녀석입니다. 식약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써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제한적인 표현으로 에둘러 표현하고 있습니다.

 

 

 

 

체지방 감소?

 

시서스에 함유된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은 중성지방의 체내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단순복용만으로는 효과를 얻기 힘들고 운동과 병행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 빠지는 거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식욕조절?

 

시서스는 식욕과 관련된 다양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이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고 하는데 이 호르몬을 증가시키는데 미미하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당뇨에도 특효?

 

'퀘르세틴'은 항산화작용과 병변감소, 신경질환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의 원인이 되는 특정인자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당뇨나 당뇨후유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이 내린 음식 아닌가요? 단점은 없어요?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시서스는 1일 1회 300mg을 권장량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과다복용 시 두통, 복통, 설사,.구통,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모유수유를 하고 계신 분들, 어린이의 경우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시서스에 관해 주의할 점은요?

 

시서스에는 밀, 우유, 달걀, 콩, 조개, 견과류 성분이 들어있어 관련된 식품의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드시면 안됩니다. 또 청소년기에 섭취할 시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요?

 

시서스... 물론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는 식품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세간에 알려진 부분들이 너무 과장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식품이고 약이 아닌 이상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결국은 우리 하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서스는 죄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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