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루트] 수면 부족이 심신에 미치는 악영향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을 겪을 수 있고, 쉽게 불안해지며, 짜증이 나거나 우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수면 부족이 걷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CNN 온라인판은 잠 못 이루는 것과 불안정한 보행의 연관성을 조명한 새로운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메릴랜드대 의대 신경과 겸임교수 허마노 크렙스는 “이번 결과는 걸음걸이가 자동화된 과정이 아니며 수면 부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면이, 의식적으로 걷고 장애물을 피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인간 능력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8시간을 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연구팀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가능한 한 많이, 그..

수면 2024. 4. 18. 14:12

[헬시루트] "죽으면 실컷 자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인생을 낭비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에 3~4시간 이내로 주무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지만, 마치 먹방으로 폭식을 해도 위장이 건강한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이와 같은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하는 '수면박탈'은 피로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의욕, 창의력 등이 저하되어 일의 생산성 역시 떨어지게 합니다. 또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체중 증가를 유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잠은 인생의 낭비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7시간 전후의 적정 수면 시간과 건강한 수면 상태를 유지했을 때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

수면 2024. 4. 18. 14:04

[헬시루트] 허리가 아프시다면 잠을 잘 때 자세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사람은 하루에 여덟 시간씩 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척추를 왜곡하는 자세로 그 긴 시간을 보내신다면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떻게 자야 허리 통증을 덜 수 있을까요? 침구는 어떤 걸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미국 '웹 엠디'가 전문가의 조언을 보도했습니다. ◆ 옆으로 자기 = 가장 보편적인 수면 자세 중 하나는 옆으로 자는 것입니다. 코를 고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자세이지만, 허리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척추가 한쪽 방향으로 처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럿거스 대학교의 제이슨 워맥 교수는 "옆으로 주무실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시라"고 조언합니다. 베개가 위쪽 다리를 받쳐서 골반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수면 2024. 4. 17. 14:48

[헬시루트] 무섭고 기분이 안 좋은 꿈인 악몽은 수면의 질을 낮추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악몽은 이른바 렘(REM) 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는데, 수면 중에도 뇌는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악몽(nightmare)은 일반적으로 나쁜 꿈(bad dreams)과는 구별됩니다. 악몽을 꾸게 될 경우 잠에서 깨어날 수도 있으며,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끔 악몽을 꾸는 것은 비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나치게 잦은 악몽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악몽을 일으키는 원인이 아직 분명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악몽을 일으키기 쉬운 요소로는 다음 몇 가지가 꼽힌다고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는 전했습니다. 트라우마 혹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성폭력, 사고, ..

수면 2024. 4. 17. 14:40

[헬시루트] 파트너의 잠버릇 때문에 매일 밤 잠을 설치신다고요? '수면 이혼'을 고려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디어는 단순합니다. 침대를 따로 사용하거나 아예 각방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관계 자체가 엉망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시나요? 행동주의 사회과학자 웬디 트록셀 박사는 그런 우려를 하시는 분들에게 "인생의 1/3은 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중요한 것을 상대방 때문에 망치게 되면 오히려 문제가 심각해진다는 것이죠. 어떤 경우에 수면 이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까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미국 '맨스 헬스'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보도했습니다. ◆ 대상 = 파트너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잦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수면 이혼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파트너가 코를 골거나 ..

수면 2024. 4. 17. 14:18

[헬시루트] 수면시간과 건강에 대한 외국의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4~5시간만 자고 건강을 유지했다"는 유명인의 얘기는 근거 없는 믿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슬립 헬스(Sleep Health)'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과 관련해 가장 근거 없는 믿음은 밤에 5시간 정도만 자도 괜찮다는 것"이라며 "이런 생각을 실천하면 장기적으로 수면 부족을 초래해 건강에 가장 위험한 요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연구팀의 레베카 로빈스 박사님은 "수면은 사람의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생산성과 기분, 건강 유지를 위해 밤에 적어도 7시간은 주무셔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찍 귀가하셔도 수면장애가 있으면 건강을..

수면 2024. 4. 16. 14:55

[헬시루트] 수면에 방해가 되는 음식과 식습관에 대해 알아볼 때,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차, 초콜릿 등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깊은 잠을 자고 싶을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음식과 식습관이 더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위산 역류 질환(GERD)을 가진 분들은 소화가 어렵고,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로 인해 수면에 큰 지장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수면 부족은 고혈압, 비만, 뇌졸중, 우울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매체 '에브리데이헬스'에 따르면, 잠자기 전에 피해야 할 음식 7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품 2024. 4. 16. 14:46

[헬시루트] 잠을 자면서 행하는 이상한 행동들이 있습니다. 심한 잠꼬대나 자면서 걷는 몽유병 등이 그렇습니다. 반면 코골이는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잠을 잘 때 내는 소리가 전부 코골이는 아닙니다. 신음소리를 동반하는 호흡장애(catathrenia)가 있어도 잠을 자면서 끙끙대는 소리를 내게 됩니다. 국제학술지 ATS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실린 논문(Catathrenia: Strange Sounds In The Night)에 의하면 잠을 자면서 끙끙대는 소리를 내는 사람은 전 세계 인구의 0.3~0.5% 정도입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에 따르면 보통 본인 스스로는 자면서 이런 ..

수면 2024. 4. 16. 14:39

[헬시루트] 불면증에 걸리신 분들은 잠을 유도하기 위해 수면제를 드시곤 합니다. 수면제 중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는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멜라토닌은 우리 몸에서도 자연스럽게 생성됩니다.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솔방울샘에서 멜라토닌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멜라토닌도 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할까요? 멜라토닌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은 논쟁적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생물학과 데이비드 프로버 교수는 “멜라토닌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다면 당연하다는 반응들을 보이실 것입니다. 하지만 멜라토닌 성분이 수면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어 “멜라토닌이 함유된 보충제의 효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며 “우리..

수면 2024. 4. 16. 14:30

[헬시루트] 수면 장애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수면 장애는 전반적인 건강을 악화시키고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되고, 결과적으로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프랑스 유럽미각과학센터 연구팀은 정상 체중의 건강한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조절하고, 이에 따른 음식 섭취와 에너지 소비 변화를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

수면 2024. 4. 1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