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루트] 체중 관리나 체력 향상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몇 가지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자료를 기반으로 한 단백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단백질을 먹는 만큼 근육도 늘어난다? 단백질은 근육 회복과 성장에 필요하지만, 단백질만으로 근육을 유지하거나 키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운동과 함께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며,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근육 손실 예방을 위해 더욱 중요합니다. 운동 직후 단백질 섭취가 필수인가? 운동 직후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정상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운동 목적이 없는 한, 일반적인 식사로..

뉴스 2024. 2. 29. 09:00

[헬시루트] 누구나 할 일을 차일피일 미루는 습관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스웨덴의 카롤린스카대 및 소피아햄메트대에서 수행된 연구에서 나왔습니다. 8개 대학에 재학 중인 35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개월마다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일을 미루는 경향이 높은 학생들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증상이 9개월 후에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시점에서의 미루기 습관을 평가하고, 9개월 후에 건강 상태를 다시 조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을 미루는 경향이 높은 학생들은 어깨나 팔에 통증, 수면 질 저하, 외로움, 재정적 어려움 등과 관련된 증상들이 더 빈번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는 나이, 성별, 부모의 교육 수준, 신체적 및 정신의학적..

뉴스 2024. 2. 28. 09:00

[헬시루트] 우울증과 불안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치매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대(UNIGE) 연구팀은 타인의 심리적 고통에 직면했을 때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사람들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고, 부정적 감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부정적 감정은 뇌의 신경 연결을 긴 시간에 걸쳐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후방대상피질과 편도체라는 감정과 자전적 기억을 관리하는 두뇌 영역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명상을 통해 감정을 더 잘 관리하고 신경 퇴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노인들의 뇌가 더 뚜렷한 감정적 관성을 보여주며 정상적 노화와 병리학적 노화의 ..

뉴스 2024. 2. 28. 09:00

[헬시루트] 피로한 상태에서 입 안에 나타나는 괴로운 구내염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해 궤양을 형성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런 궤양은 잇몸, 볼, 입술 안쪽, 입천장 등 입 안의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구내염이 특별한 원인 없이 장기간에 걸쳐 재발한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혈관염의 한 유형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구내염, 생식기 궤양, 피부 병변, 관절염, 눈 염증, 염증성 장염 등이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영향, 면역 체계의 복잡한 상호작용 등이 결합하여 혈관 내피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혈관염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

뉴스 2024. 2. 22. 09:00

[헬시루트]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이 지난 4월에 희귀암인 기스트암으로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그가 진행한 솔로 정규 음반 '화이트리'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힘든 시간을 고백하며 "회복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기스트암은 희귀한 종양으로, 남우현은 이 질환에 대해 "100만명 중 1명 걸릴까 말까 한다고 하더라"며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수술은 10시간에 걸쳐 전신마취를 받았으며, 20㎝ 정도의 범위로 배를 갈라 흉터가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남우현은 두 달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물도 3주 동안 마시지 못했다며 힘든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뉴스 2024. 2. 21. 09:00

[헬시루트] 프랑스의 유명한 학문의 중심지인 소르본 대학교의 연구진이 최근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 음료와 관련된 중요한 참고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저칼로리와 무설탕으로 알려져 있고, 건강한 대체품으로 인식되는 다이어트 음료가 실제로는 설탕을 풍부하게 넣은 일반 음료와 마찬가지로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10만40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음료 섭취 성향을 꼼꼼하게 조사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중풍, 허혈성 발작, 심근경색증,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혈관성형술과 같은 심장질환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설탕 음료와 인공감미..

뉴스 2024. 2. 21. 09:00

[헬시루트]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도 신체의 일부이니 당연히 암이 생깁니다. 방광암. 흔한 증상은 통증이 없이 눈으로 보이는 혈뇨입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죠. 간장색이나 선홍색 등 뚜렷한 혈뇨도 있지만 살짝 비치는 증상,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것 등 혈뇨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혈뇨는 반드시 방광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감염이나 결석이 혈뇨의 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혈뇨가 한 번이라도 나타났다면 즉시 의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이라면 방광암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암의 다른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 시 통증, 급한 소변, 지릴 수 있는 소변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나 전립선염과 같은 다른 질병에도 방광암이 숨어 있을 ..

뉴스 2024. 2. 20. 09:00

[헬시루트]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전립선 건강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립선은 40대 이후 중년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남성들의 건강을 좌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정액을 생성하는 생식 기관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크기가 점차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기관이 요도를 둘러싸고 있어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배뇨 불편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뉴스 2024. 2. 20. 09:00

[헬시루트] 모유 수유로 아기를 키운 엄마들이 나이 들어서 비만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에서 74만 명의 폐경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57.5세이며, 이 중 70%는 평균 7.7개월간 모유 수유를 한 여성들이었습니다. 연구 결과, 아이를 많이 낳았을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모유로 아이를 키운 여성들의 체질량지수(BMI)는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6개월간 모유 수유를 한 경우 체질량지수가 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 운동 수준, 사회적 박탈감 등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또한, 모유 수유에 따른 체중 감량 효과는 출산 횟..

뉴스 2024. 2. 16. 09:00

최근에 영국 워릭대학교 심리학과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행복도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는 총 4년 동안 전개되었으며, 연구 대상은 16세 이상의 총 3만594명의 영국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수면 패턴과 행복도 간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는 수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연구 결과는 매우 명확했습니다. 수면 부족이나 질이 낮은 경우 건강과 정서적 상태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낮을 경우, 만성질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즉, 수면이 충분하지 않거나 깊지 않을 경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성 또한 훼손될 ..

뉴스 2024. 2. 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