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루트] 꿉꿉한 장마철이 지나면 무더위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요? ‘굿하우스키핑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다이어트 요령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안 먹는 다이어트는 위험합니다 한때 1일 1식이 주목받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굶는 다이어트를 권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과도하게 줄이면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쉽습니다. 영양소가 결핍되면 더위 속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조금씩 나눠 먹는 1일 4~5식을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는 꼭 하는 게 좋으며 먹는 양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에너지를..

다이어트 2024. 5. 22. 12:33

[헬시루트]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20년에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1,4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잘 나와도 간이나 말초조직에서의 포도당 사용 능력(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정상적인 작용이 안 돼 생기는 병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소변량이 많아지는 다뇨(多尿),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다음(多飮), 공복감이 심하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다식(多食) 세 가지입니다. 당뇨병은 가족력 등 유전적인 요인과 비만, 스..

당뇨 2024. 5. 20. 17:38

[헬시루트]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티븐 캡토지 통계역학 교수 연구팀은 소득 수준이 높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19개국 2310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병 진단 연령과 사망률, 기대수명 등의 영향을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나이가 10년 빠를수록 기대수명은 3~4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 나이일수록 기대수명이 더 크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30세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이보다 14년 일찍 사망하였습니다. 40세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이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10년, 50세에 당뇨병 진단받은 사람은 6년 빨리 사망하였습니다. 당뇨병과 기대수명 간 상관관계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뚜렷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어린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사망 원..

당뇨 2024. 5. 20. 17:33

[헬시루트]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의대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 1,915,468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발기부전 환자의 약 75%가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발기부전은 제2형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나이든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 미만의 젊은 남성도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으로 진단받기 전에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의 데이터를 조사해 발기부전과 제2형당뇨병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분석 대상인 전체 환자 중 약 3.4%(6..

당뇨 2024. 5. 20. 17:29

[헬시루트] 혈당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낮은 혈당을 가진 사람에게도 이러한 경향이 발견되었습니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SHTM)과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공동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42만7525명의 당화혈색소 수치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하였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포함된 혈색소(헤모글로빈)가 포도당과 결합된 것으로, 지난 2~3개월 간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분석 대상자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정상 기준 미만(5.5% 미만) △정상 범위(5.5~5.9%) △전당뇨(6~6.4%) △당뇨 환자(6.5% 이상)의 4개 그룹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분석 ..

당뇨 2024. 5. 20. 17:24

[헬시루트]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것들 중에는 숨 쉬기와 걷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다르게 대합니다. 누군가 "저는 숨 쉬기 운동을 해요"라고 말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매일 걷고 있어요"라고 말하면 하루에 몇 보를 걷는지, 어떤 속도로 걷는지를 묻곤 합니다. 걷기를 운동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걷기에 대한 정보도 많습니다. '하루에 만 보 이상을 걸어야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걸어야 효과가 있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떠돕니다. 어떤 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어떻게 걸어야 가장 효과가 좋은지를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를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만 보 이상 걸어야 효과가 있다? 건강 및 피트니스 컨설팅 회사인 '무브투리브모어(Move to ..

운동 2024. 5. 17. 17:11

[헬시루트] 수개월 째 강도 높은 운동을 해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요? 미국 건강매체 헬스가 운동을 하면서도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를 보도했습니다. 이는 운동 방법과 균형, 식습관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집중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할 때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TV를 보면서 산만하게 운동한다면 ‘너무 쉽게’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0분간 트레드밀을 걸으면 심장이 건강해지고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매의 변화를 목표로 운동을 하고 있다면 좀 더 속도감 있게 달려야 하며 근육 운동의 강도 역시 높여야 합니다. 다른 일을 병행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고..

운동 2024. 5. 17. 17:02

[헬시루트] 잠을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쉽게 나른해진다면 체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몸의 활동성을 높여주면 무기력한 시간이 줄어들고 두뇌의 활동까지 왕성해져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됩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잠깐만 걷는 것만으로도 창의력과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팀이 176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입니다. 또한 운동은 몸의 불필요한 군살을 줄이고 근육을 키워 신체 활동력을 높여줍니다. 가구를 옮기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신체활동 이후에도 쉽게 지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잘 알고 있지만 당장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잘 판단이 서지 않을 수 있습니..

운동 2024. 5. 17. 16:55

[헬시루트]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은 권장 사항입니다. 부상 위험을 줄여주고 운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번 운동 전후로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운동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소개했습니다. 스트레칭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캐나다 뉴펀들랜드메모리얼대 스포츠과학과 데이비드 벰 연구교수는 비교적 일정한 속도로 몇 킬로미터를 조깅하는 것과 같이 움직임이 크지 않은 운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스트레칭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 말씀하시는 스트레칭은 가만히 있는 자세에서 근육을 늘리는 정적인 스트레칭입니다). 이런 경우 런지나 스쿼트, 엉..

운동 2024. 5. 17. 16:51

[헬시루트] 수면이 부족한 경우 되도록 몸을 많이 움직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호주와 영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상쇄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에 양질의 수면이 결합되면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제 연구팀은 수면과 신체활동 등 두 가지 요인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면 부족은 모든 원인 및 특정한 원인에 의한 사망률의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 그 위험이 현저하게 높았습니다. 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8만 명 이..

수면 2024. 5. 1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