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루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 등 여러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학자들은 단기간의 체중 감량보다는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가장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좋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주목을 받는 다이어트 중 하나가 대시(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다이어트입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해 고안된 이 식사법은 꼭 혈압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아니라도 한번 시도해볼만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이기 때문에 살을 빼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 콜레스테롤, 단 것을 줄이..

다이어트 2024. 4. 24. 15:40

[헬시루트] 내일모레면 벌써 5월,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에어컨 가동 비율이 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낮아진 온도가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부체온(CBT)이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곧 칼로리 소비 속도를 늦추고, 체중 감소를 방해합니다. 미국 생명공학 박사인 빙행틈대학교 케네스 맥레오드 교수는 학계 소식을 전달하는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을 통해 사람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항온동물인 만큼 심부체온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서든 36~37도 정도의 체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여기엔 기초신진대사가 영향을 미..

다이어트 2024. 4. 23. 14:24

[헬시루트] 최근 미국영양학대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건 식단이 지중해 식단보다 체중 감량, 체성분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건 식단은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고 과일, 채소, 콩, 통곡물 위주로 구성되며, 지중해 식단은 붉은 고기와 포화지방을 제한하고 과일, 채소, 콩, 생선, 저지방 유제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포함합니다. 연구는 과체중이지만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 6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을 비건 식단과 지중해 식단으로 나누어 16주 동안의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4주간의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간 뒤, 각 그룹은 다른 식단을 16주 동안 체험했습니다. 연구 결과, 비건 식단을 따를 때 참가자들은 평균 6kg의 체중을 감량했으나 지중해 식단에서..

다이어트 2024. 4. 23. 14:18

[헬시루트] 수년간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케토 다이어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는 유명인들의 ‘체험기’가 올라오면서 이를 따라하기 위한 다이어트 식품들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특정 음식을 극도로 제한하는 케토 다이어트는 실천하기 힘든 체중 조절법 중 하나입니다. 녹말이 많은 야채를 피해야 하고, 과일을 제한해야 하며, 곡물, 소스, 주스 그리고 단 음식 등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지방을 많이 섭취해 우리의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태우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있고, 지방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많지 않아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

다이어트 2024. 4. 23. 14:12

[헬시루트] 다이어트를 위해 녹차를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녹차는 홍차와 같은 종으로 만들어지지만 다른 가공 방법으로 제조됩니다. 참고로, 일본식 말차는 조금 다릅니다. 잎을 곱게 갈아서 그 가루를 드십니다. 과연 녹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요? 녹차든 말차든 체중을 줄여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당분을 함유한 탄산음료와 설탕이 든 커피음료를 드시는 것보다 녹차를 드시면 ‘보탬’이 됩니다. 남성잡지 ‘멘스헬스’가 녹차와 체중감량의 상관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나요? 소규모이긴 하지만 신뢰도 있는 임상 실험에 따르면 녹차나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신 과체중인 분들이 녹차를 섭취하지 않으신 분들보다 체중이 더 감소했습니다. 반면, 녹차 음료나 보충제에서 아무런 이점을 찾지 못한..

식품 2024. 4. 23. 13:52

[헬시루트]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기 쉽고 결국 대충 끼니를 해결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다이어트 계획이 틀어질 수 있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영양가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 채소를 활용한 저칼로리 특식 수프는 건강 유지와 다이어트에 모두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 채소 중에서도 근대는 잎이 무성하고 영양가가 높아, 수프의 재료로 적합합니다. 또한, 부드러운 파와 신선한 녹두, 그리고 달콤한 호박까지 다양한 채소를 활용하여 수프를 끓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에서 소개한 여름용 특식 수프 다섯 가지는 각각의 매력적인 맛과 영양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림+파 수프 크림과 파를 이용한 수프는 부드럽고 향긋..

다이어트 2024. 4. 22. 14:19

[헬시루트] 우유는 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전지유(whole milk)와 지방을 뺀 탈지유(skim milk)로 나뉩니다. 탈지유 혹은 저지방 우유는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오히려 전지유가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캐나다 성 미카엘 병원 등의 연구진이 기존 28개 연구에서 분석한 아동 및 청소년 2만1,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지유를 드신 아이들은 저지방 우유를 드신 아이들보다 비만이 될 위험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너선 맥과이어 박사는 “국제적 권고에 따라 어릴 때부터 저지방 우유를 드신 아이들은 전지유를 드신 아이들보다 날씬하지 않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만 2세가 되면 전지유 ..

다이어트 2024. 4. 22. 14:06

[헬시루트] 다이어트는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하게 드셔야 하며,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을 완전히 바꾸려면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사이언스얼러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적은 노력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에 기상해서 물 마시기 아침이 되면 탈수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수분을 보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탈수는 체내 신진 대사를 늦추고,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동하게 만듭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더 드시게 되는 이유입니다. 아침 시간 마시는 물 한 잔은 이런 문제를 없앱니다. 샤워 전 잠깐의 뜀뛰기 아침 시간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

다이어트 2024. 4. 22. 13:54

[헬시루트]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드시다가도 어느 순간 달달한 쿠키나 짭조름한 칩에 손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연구에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면서 식탐을 막아내 체중 감량 목표에 도움을 주는 화합물이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틸라코이드로 불리는 것으로, 식물 세포의 엽록체 속에 있는 납작한 자루 모양의 물질입니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12주 동안 매일 아침 시금치 추출물 5g을 드신 과체중의 여성은 평균 11파운드(약 5.5㎏)의 체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시금치 추출물을 드신 여성의 95%에서 달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한 식탐이 감소했고,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드시게 됐다는 것입니다. 가공식품은 위장에서 너무 빨리 분쇄되기 때문에 장내 호르..

다이어트 2024. 4. 22. 13:46

[헬시루트] 배우자와의 다툼은 하루 기분을 망치게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싸우기 전날 잠이 부족하였다면 체내 염증 수치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배우자와의 입씨름과 수면 부족의 조합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 장애가 있거나 잠이 심각하게 부족한 사람은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며, 이로 인해 당뇨, 암, 심장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부부 싸움까지 가세하면 건강이 더욱 안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구팀은 1~2일 정도 잠이 부족했을 때도 일시적으로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결혼한 커플 43쌍을 대..

뉴스 2024. 4. 19. 14:31